20만km를 넘어선 직장의 3.5톤 화물차.
본인은 잘 타지도 않지만 개인차가 아니기에 관리(첨가제)를 해 줄 필요는 없다.
오늘은 실내가 너~~~무나도 더러워 청소를 해보고자 시동을 걸었다.
근데 아...
딱딱딱...인젝터 소음이 꽤나 거슬린다.
시트밑에 엔진이 있으니 유독 크게...
무슨 생각에서 였는지, 본인의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스타나다인을 꺼내서 시동을 걸어둔채 반병 시원하게 붓고선 유심히 관찰을 하기 시작했다.
어라...시간이 지나면서 소리가 조금씩 작아지더니 한참을 지나니 사라져버렸다.
소음이 사라진뒤 현장에 들여놓고 청소를 하는동안 시동을 걸어놨다.
전엔 다른 사람이 현장에 들여놓은채 시동을 걸어놓으면 금방 눈과 코가 괴로워 조용히 가서 시동을 꺼버렸다.
근데 수십분을 걸어놓았는데도 눈과 코가 괴롭지 않다.
본인 개인 차량에는 수년째 사용중시지만, 새삼스럽게 이번에 또한번 놀랐다.
역시...물건은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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